이번글은 두서없이 작성하다 보니 문맥상 어색할수도 있다.
요즘 참 내 인생을 뒤죽박죽 살고있다고 느꼈다..
개인사도 여러 개인사가 있었지만.. 최근에 너무 충격적인 이야기를 들어서
심적으로도 복잡해진 사유도 있을것이다..
몇몇 팬분들은 알겠지만 치지직 스트리머이자 유튜버, 우타이테로 활동하셨던 "묘야" 님께서 하늘에 별이 되셨다..
하늘은 참 야속하다.. 내 본진은 아니였지만, 노래 부르는게 너무 좋으시고 목소리도 감미로워서 가끔 유튜브를 스쳐가다가
노래를 듣기도 했다. 근데 어느날 갑자기 하늘에 별이 되었다는 소식을 듣게 되었다..
그 이야기를 듣고 이렇게 좋은 사람이 왜 갑자기..? 알고봤더니 별이 되시기 전날에도 방송을 하시고 활동까지 활발하게 하셨는데..
참으로 안타까운 마음이 들면서 또 다른 생각이 들었다...
"내가 지금 보고 있는 유튜버와 스트리머들도 언젠가 이런 이별을 하는 날이 오겠지..?"
사실상 나는 하늘에 별이 되진 않았지만 내가 좋아했던 최애가 졸업한것을 느낀적이 있다..
하지만 이 상황은 다르다.. 하늘에 별이 되었다. 그것도 버튜버가 아닌 사람이
팬들도 엄청나게 슬픈데 묘야님의 유가족 분들과 근처 지인분들은 얼마나 슬플지..
하지만 이런 생각을 하면서 나도 느낀게 있다.
떠난 사람은 위에서 우리를 지켜주고
지금 이 땅에서 살아가고 있는 우리는
다른 소중한 사람들을 지켜줘야 한다
지금 당장은 힘들도 괴로워도 언젠가는 이 상황을 극복하고
자신의 근처에 있는 소중한 사람들을 챙길 수 있는 순간이 오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한다.
나같은 경우에도 소중한 가족들과 친구들이 있다. 물론 나 자신뿐만이 아니라 다른 사람도 마찬가지일것이다.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으니 가족들에게 또는 친구들에게 사랑하고 아낀다고 말해보는건 어떤지 느껴본다..

아래는 내가 하늘에 계실 묘야님께 전하는 편지이다
To. 묘야님
지금은 우리의 곁을 떠나 하늘에 한 별이 되셨지만..
묘야님께서 느끼게 해주신 그 모든것이 저희에게는 너무나도 감사했습니다..
비록 저는 생방송도 시청하지 못하고 유튜브도 많이 시청은 못한 사람이지만..
스쳐가면서 묘야님의 노래를 들으면서
"이사람 노래 정말로 좋다!"
"어떻게 이런 목소리가 나올수 있지??"
라는 생각을 하면서 노래를 들었던 기억이 나네요 ㅎㅎ
묘야님이 투고하신 곡 중 메리메리를 통해서 저는 묘야님을 알게 되었는데요
비록 메리메리에 가사처럼 그대는 먼저 여행을 떠났지만..
저희도 언젠가 그 여행을 뒤따라가 반갑게 "묘하!"를 외치면서 볼 수 있는 날이 오면 좋겠네요!
저도 그때는 묘야님을 보고 "묘하!"라고 외칠 수 있도록 해볼게요!
지금은 비록 묘야님의 부고소식을 듣고 슬퍼하는 사람들도 많지만.. 언젠가는 그 슬픔을 이겨내고
묘야님을 볼 수 있는 날을 기다리며 살아가는 사람들을 볼 수 있을거에요!
아주 먼 곳에서도 묘야님이 지켜봐 주실거라 믿어요 전..
그럼 다시 보는 그 순간까지 묘야스미~~
ps. 사진은 묘얀미가 "저는 편하게 쉬고 있으니 여러분도 모든 할 일 마치고 오세요~" 라는 생각이 드는거 같아서 찍었어요!
찍는 그 순간에도 "묘얀미는 잘 쉬고 있구나"라는 생각까지 할 정도였습니다 ㅎㅎ
from. 묘얀미의 노래를 즐겨 듣는 하나의 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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